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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EC2

Compute Optimizer를 사용하여 비용 최적화하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번 CloudWatch Agent 설치 포스팅에서 말씀 드렸듯이, Compute Optimizer라는 서비스를 사용하여

EC2 Type을 최적화 하여 비용최적화에 도움이 될 글을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이 Compute Optimizer는 무료 입니다!!!

그러나, EC2의 경우 기본으로 제공되는 지표가 CPU Utilization, Network In/Out 등 기본 제공되는 지표만으로

Instance Type을 변경하기에는 조금은 부족하기에, 저번 포스팅처럼 CloudWatch Agent를 설치하여
Memory, Disk IOPS 등의 지표를 함께 수집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그럼 이제 이 Compute Optimizer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너무 간단해서 설명드리기도 민망하긴 한데요..^^

많은 분들(저 포함..)이 이러한 기능을 모르고 계실 듯 하여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먼저 Compute Optimizer 서비스로 이동해줍니다.

 

  • AWS Web Console - Compute Optimizer - Get Started

Compute Optimizer

 

위의 설명과 같이 Get Started를 누르게되면 아래처럼 Account setup 화면이 뜨게되는데요,

여기서 Organization의 Root 계정이라면, 조직에 속해있는 하위 OUs 들에 대해서도 Opt in을 할 것인지,

하는 옵션이 나오게 됩니다.

지금 테스트 하는 계정은 Organization의 Root 계정이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하단에 Opt in 버튼만 있답니다 ^^

 

 

Compute Optimizer account setup 화면

 

Opt in을 하게 되면, 읽으신 것처럼 EC2에 대해 분석하는데 최소 30시간 이상이 소요되고 Lambda 함수에 대해서는

최소 50번 이상 실행이 되어야 권장사항을 제공해준다는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이전 포스팅인 CloudWatch Agent 설치하기 에서부터 이미 Opt in을 해놓고 권장사항을 받아놨습니다.

 

EC2와 EBS 모두 최적화 상태.

 

이렇게 Opt in을 하고 최소 30시간 이상이 지나 분석이 완료가되면 위와 같은 대시보드가 표시가 되는데요,

상세내역은 하이퍼링크가 걸려있는 곳을 클릭해보시면 볼 수 있습니다.

Optimized 옆의 1 Instance를 클릭하여 상세내역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EC2의 상세내역

 

보시는 것처럼 저는 Instance를 생성할 때 t2.small로 생성했는데요, Compute Optimizer에서는 t3.small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사용중인 t2.small의 요금과 권장사항인 t3.small의 요금, 그 둘의 차이까지 보기 쉽게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EBS 볼륨에 대한 상세내역을 확인해보겠습니다.

 

EBS의 상세내역

 

보시는 것 처럼 저는 또 Instance 생성과정에서 Default 값인 gp2에 8Gb로 생성했는데요.

Compute Optimizer에서는 gp3를 추천해주고 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작년 12월에 EBS의 새로운 유형인 gp3가 발표가 되었죠 ^^

자세한 내용은 이 곳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AWS에서 무료로 제공중인 Compute Optimizer라는 서비스를 사용하여 비용최적화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어봤는데요.

 

사실, Cloud의 최대 장점은 On-premise와는 달리 수직확장/축소(Scale Up/Down), 수평확장/축소(Scale Out/In)이

자유롭다는데에 있는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장점이라고 하면 '사용하기에 따라 Cloud는 저렴할 수도 있다' 입니다.

 

많은 분들이 그리고 저 또한 Cloud를 공부할 때에 오해했던 것 중 하나가 'Cloud는 저렴하다.' 였는데요.

Cloud는 결코 저렴하지 않습니다. 단순 비용만 놓고 봤을때는 오히려 On-premise가 저렴할 수도 있습니다.

 

단,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사용하기에 따라 Cloud는 저렴할 수도 있습니다.

단지 On-premise의 VM들을 그대로 들어다가 Cloud 환경으로 이전(Lift and shift) 하는 경우에는 전혀 저렴하지 않은

선택일 것입니다. 그러나, 수직/수평확장 및 축소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Cloud를 Cloud스럽게 사용한다면,
Cloud는 저렴할 수도 있는 선택일 것입니다.

 

사실 가격을 논하기엔 제가 아직 너무나 부족합니다..^^ 또한, 예민한 주제기도 하구요..

언젠가 '이렇게 구성을 한다면 On-premise보다는 더 저렴하게 그리고 Cloud스럽게 사용할 수 있다.' 라는 글을

여러분들께 공유해드리는 그 날까지 열심히 공부하고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

 

 

질문은 언제나 환영하고 지적 또한 언제나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모두들 코로나때문에 예전같지 않은 설 명절을 보내셨겠지만, 다가오는 월요일은
활기찬 한 주의 시작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